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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컨택센터 제2 주력산업으로 육성
작성일
2013.08.09
조회수
343

충북 청주시가 컨택센터 산업을 제2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컨택센터 등 서비스산업에 10억원을 투자하면 고용유발계수가 20.7명으로 제조업 7.2명보다 2∼3배 높기 때문이다.

청주시뿐만 아니라 다른 자치단체도 컨택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유치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비용과 인력 수급 등의 문제로 지방 이전을 모색하는 수도권 지역 컨택센터를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미 컨택센터 유치계획을 수립했고, 앞으로 청주를 컨택센터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장기발전계획도 수립 중이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컨택센터를 유치할 수 있는 330㎡ 이상 대형건물 현지조사를 마쳤고, 유치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건물 현황 DB 구축도 완료했다.

5월에는 수도권 컨택센터가 청주에 투자하도록 조례를 개정해 상담사가 50명 이상 상시근무하면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에 있는 22개 컨택센터장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과 지원 요구사항도 수렴했다.

7월에는 컨택센터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컨택센터 관련 'UCC 공모전' 개최를 발표했고, 오는 20일까지 접수해 9월 초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시상할 계획이다.

8월부터 12월 말까지는 1개월 단위로 컨택센터 상담사와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이러닝교육'을 진행한다. 8월 교육에는 450여 명이 수강신청을 했다.

'이러닝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jcity.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매월 20일까지 청주시 일자리창출과로 접수하면 된다.

9월에는 홍보 책자를 제작해 수도권에 있는 컨택센터에 발송하고, 현지 방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10월에는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수도권 컨택센터 대표가 참여하는 '모닝포럼설명회'를 개최해 청주의 컨택센터 산업 지원 방안과 우수 시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중기 계획으로는 지역 컨택센터를 대상으로 '컨퍼런스 개최', '상담사를 위한 한마음 행사 개최', '컨택센터협의회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청주시 컨택센터 운영', '컨택센터 전용 건물 건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길선복 청주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청주시는 신 수도권 인접,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요건, 청주와 인근에서 매년 배출되는 1만5000여 명의 우수한 인력, 표준어 사용, 수도권보다 저렴한 임대료 등의 우수한 여건과 시의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행정적 지원 등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점진적으로 추진하면 상담사가 현재 2500여 명에서 최대 1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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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