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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팡파르'…8일 일정 돌입
작성일
2013.08.26
조회수
349

지구촌 최대 수상 스포츠 축제인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8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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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까지 충북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조정 강국인 뉴질랜드와 영국, 러시아, 캐나다, 그리스 등 역대 최대 규모인 75개국이 참가했다.

대회는 '세계를 향한 꿈과 도전'을 주제로 전 세계 30억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싱글스컬과 에이트 등 남녀 각 27개 종목에서 세계 최고를 가린다.

남자 13개 종목, 여자 9개 종목, 장애인 5개 종목에 모두 1940명의 선수가 개인의 영광과 함께 자국의 명예를 걸고 출전했다. 대회는 최고의 경기시설을 자랑한다.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전체 코스 길이는 2250m로 정규 레인 2000m를 진행하고도 여유가 있다.

경기장은 통제실과 심판실, 방송실 등을 갖춘 피니시타워와 도핑센터, 회의장 등으로 활용할 마리나센터, 보트 하우스 등으로 구성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2.4㎞ 중계도로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찾은 국제조정연맹(FISA) 관계자의 극찬을 받았다.

세 차례 교육을 마친 자원봉사자 9000여 명이 외국 선수단 통역과 경기 지원 등 50여 개 분야에서 활동한다.

대회 기간 길놀이와 무형문화재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유엔은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가 우정의 정신으로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2009년 대회 유치 이후 지난 4년 동안 차질없이 대회를 준비했다"며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충주는 물론 충북의 격을 한 단계 높여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종배 집행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충주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며 "이번 대회가 세계를 향한 꿈과 도전을 이루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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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