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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테크노폴리스산단 8개 기업 입주 협약
작성일
2014.03.07
조회수
370

충북 청주의 민관합동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용지 분양 개시 일주일 만에 116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청주시와 ㈜청주테크노폴리스는 6일 테크윈, 디엠케이, 네오텍, 이지켐, 에이티에스, 이엠에스, 엔씨테크, 구원스티로폴 등 8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했다.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각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각각 62억~2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산업시설용지에 공장을 짓기로 했다. 시는 경영안정자금 융자 이차보전금, 인력채용 홍보, 각종 인허가 행정지원 등을 약속했다.

충북도는 경영안정자금 융자 이차보전금 지원과 함께 10억원 한도에서 창업·경쟁력 강화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문화재 시·발굴조사 등 사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입주 협약한 업체들이 하루빨리 공장을 준공하고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지난달 말 1차 분양을 시작했다. 1차 분양분은 산업시설용지 16필지 49만3983㎡, 공동주택용지 4개 블록 12만6187㎡, 단독주택용지 105필지 2만7485㎡ 등이다.

오는 21~24일 입주신청을 받은 뒤 내달 2일 선정된 업체와 분양 계약을 할 계획이다.

도심형 복합 산업단지인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 도심과 가까워 인력 수급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나들목이 10분 거리에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과 송절동에 152만7575㎡ 규모로 조성된다. 청주시(20%)와 산은(15%), 신영(30%), 대우건설(15%) 등 8개 기관과 기업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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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