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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신척·산수산단 올해 85~90% 분양
작성일
2014.05.16
조회수
371

충북 진천군은 덕산면과 이월면 일대에 추진하는 신척산업단지와 산수산업단지가 올해 안에 85%와 90% 각각 분양해 신성장 동력으로 역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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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현재 신척산단은 53.8%(49개 기업, 54만2123㎡), 산수산단은 42.7%(25개 기업 39만1588㎡)를 각각 분양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이는 입주 완료 기준이고 1~2개월 내 입주와 내부 검토 업체를 포함하면 신척산단은 67.5%, 산수산단은 75.1%의 분양률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신척산단은 덕산면 신척리와 이월면 신월리 일대 151만㎡에 1775억원을 들여 2011년 5월 착공했고 식료품 제조업, 화학물질과 화학제품,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제조업 등을 유치한다.

군은 2012년 국비 97억원을 들여 공업용수도 건설 사업을 완료했고 국비 453억원을 들인 진입도로(3.2㎞)는 이미 개통했다.

폐수종말처리장 건설 사업도 공정률 95%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산수산단은 덕산면 산수리 일대 130만㎡에 1752억원을 들여 2012년 5월 착공했고 신척산단과 비슷한 업종의 제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산수산단 역시 진입도로 개설, 공업용수도 건설, 폐수연계처리 설치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신척·산수산단을 다음 달 준공을 목표로 100% 분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두 산단은 수도권과 인접하고 동서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교차점에 위치했고 군은 토지 임대와 조세 감면, 국내 유턴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정지권 진천군 투자정책과장은 "신척·산수산단이 본격 가동하면 고용유발 1만5000여 명, 정주인구 9000여 명,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 5조원 상당의 경제 파급 효과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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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