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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세권 개발 '본궤도'…7일 도시개발구역 지정
작성일
2015.08.07
조회수
286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 KTX 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7일 오송역세권지구 71만3천564㎡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건을 원안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오송역세권은 이로써 2013년 12월 31일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 이후 1년 8개월만에 다시 도시개발구역으로 묶이게 됐다.

이곳은 옛 청원군 시절인 2011년 12월 30일 충북도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으나,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개발이 표류했다.

도가 완전히 손을 뗀 뒤 토지주들이 환지 방식으로 개발 사업을 재추진하면서 도시개발구역으로 재지정되는 것이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2018년 말 사업 종료를 목표로 조합 설립, 실시계획 인가, 환지계획 인가, 착공, 준공, 환지처분 등 절차를 밟는다.

오송역세권은 공동주택 3천252가구 등 1만613명 수용 규모로 개발된다. 개발 비용은 1천790억원으로 산정됐다.

추진위와 개발 대행사인 피데스는 입찰로 시공사를 선정한 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jcpar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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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