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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추진하는 친환경농업관련 사업들이 성과를 나타내며 농업경쟁력 강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순창군은 2월말 기준 친환경인증면적이 1119㏊로 경지면적대비 11.3%를 기록하며 전북에서 독보적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에서 경지면적대비 친환경인증면적이 10%를 넘는 시·군은 순창군이 유일하다.
지난 2010년 726.8㏊에서 393㏊나 증가한 수치다. 양적 확대를 뒷받침할 친환경농업 지원시스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100억여원을 투자한 순창 광역친환경농업단지도 하드웨어사업을 마무리 짓고 모든 시설의 본격적 운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사업은 경종과 축산을 연계해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생산 유통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산지유통·체험시설, 친환경벼 건조 저온저장시설이 들어섰다.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산지유통 및 체험시설은 이미 가동 중이다.
군은 친환경벼 건조 저온저장시설 운영 준비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지어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다.
유기농업 기술개발과 실용화 연구, 저비용 유기농자재 생산 공급과 실용화 교육의 사업을 담당해 지속가능한 농가 자립형 친환경농업을 육성할 친환경농업연구센터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유등면 건곡리 1426외 4필지에 들어서는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1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연구동과 유기농종합여구실용화센터, 유기농실증연구온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친환경농업 연구센터가 유기농업 자재 공급, 미생물 공급 등을 통해 생산비를 20% 절감하는 것은 물론 고품질의 친환경농작물 생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