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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복합섬유소재업체 인도 진출 '첫걸음'
작성일
2016.07.04
조회수
470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를 비롯한 전북 도내 복합섬유업체가 인도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원광이엔텍 등 10여 개사는 전날(29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주선으로 전주를 방문한 인도자동차부품제조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복합섬유소재 협력 및 수출 협의를 했다.
전주를 방문한 이들은 인도 자동차부품업계를 대표하는 '인도자동차부품제조협회' 업체 CEO 18명들로 구성됐다.
이들의 방문은 지난 2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 최대 자동차부품 전시회인 '뉴델리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Auto Expo 2016)를 찾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관계자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자동차 시장의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인도 자동차부품 산업은 2021년까지 약 1천13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문한 회원기업은 주로 모터, 필터, 머플러, 쇼바, 점화플러그, 베어링류, 변속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로 이날 원광이엔텍 등 도내 10여 개 기업과 다양한 상담을 벌였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측은 30일 "인도 자동차부품제조협회 회원사 초청이 침체한 지역 내 자동차부품업체의 수출 모색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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