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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주 한국탄소기술원에 복합소재센터 개소
작성일
2019.02.01
조회수
291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기아자동차가 31일 전북 전주에 있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 '복합 소재 테크 센터'를 열었다.

이에 따라 전주시가 역점을 두고 육성하는 탄소복합재의 자동차 분야 상용화 촉진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기아자동차, 탄소기술원은 이날 센터에서 탄소복합재를 저비용·고속 생산하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자동차에 적용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아자동차는 기술원과 공동으로 센터에 구축된 '고속 자가 히팅 3D 진공 시스템' 장비를 활용해 탄소복합재를 고속으로 성형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 이를 자동차에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기술 개발이 마무리되면 고강도 탄소복합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예비성형체(프리폼)와 탄소복합재의 대량제조가 가능해지고 기존보다 가벼운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어 기업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icho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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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