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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탄소산업 발전 전략·실행계획 5년 단위로 수립
작성일
2019.09.23
조회수
315


탄소산업발전위 운영하고 탄소산업진흥원설립에도 가속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22일 탄소산업 발전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탄소섬유 전주공장 내 1조원 투자를 약속한 효성과 투자협약 태스크포스(TF)를 가동, 5년 단위로 탄소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실행할 계획이다.

1차 종합계획에는 탄소 소재 시장 다변화, 소재 적용 분야 확대,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 장비 구축, 상용화 기술 개발 일정 등이 담긴다.

전북도, 효성, 전주시, 탄소 소재 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탄소산업발전위원회도 꾸려 탄소산업 전략 마련 및지원, 효성의 투자 상황 점검 등을 맡는다.

전북도는 국회에 계류된 탄소소재법 개정을 서둘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내 유일의 탄소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탄소소재 전문기관으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지난 2일 지정 승인된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탄소 기업 70여개와 연구개발·지원시설 20여곳의 유치와 집적화에도 나선다는 목표도 세웠다.

k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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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