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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용역 보고…"일자리 1만개 창출"
작성일
2021.09.15
조회수
307


전주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 용역 보고회
(전주=연합뉴스) 13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 용역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2021.9.13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aya@yna.co.kr



'2030 헬스케어 스타트업-벤처 허브' 비전 제시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미래형 사업으로 추진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사업' 청사진이 나왔다.

전주시는 13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의 밑그림을 그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연구용역을 토대로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권 단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도시 비전을 '2030 헬스케어 스타트업-벤처 허브 전주'로 제시했다. 산·학·연·병원 연계를 통한 최적의 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목표를 비전에 담아냈다.

이어 헬스케어 소재 및 기기, 의료정보 빅데이터 서비스, 바이오 식·의약을 분야별 하위목표로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6개 추진전략도 제시했다.

추진전략은 헬스케어 선진 인프라 구축,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및 우수인력 유치, 헬스케어 테크 투자 촉진, 글로벌 성장 기반 마련, 기업·대학·병원·연구소 네트워크 활성화, 헬스케어 체감형 도시 보급 사업 등이다.

용역 결과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에는 약 5천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를 통해 관련 창업 및 기업 유치 300개 사, 일자리 창출 1만 개 등 경제적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예측됐다.

전주시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은 바이오 헬스케어는 생명공학, 의·약학에 기초해 인체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성장 가능성과 고용 유발 효과가 크고 국민 건강에도 기여해 반도체, 미래 차 등과 함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용역 결과를 기초로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본격적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그동안 축적한 대학과 연구기관의 성과를 집적하고 관련 인력을 양성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바이오 헬스케어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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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