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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새만금, 이차전지 기업 전초기지로 '우뚝'
작성일
2023.04.26
조회수
148


새만금 동서남북로 교차점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새만금이 이차전지 기업의 전초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LG화학, 지이엠뉴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투자를 결정하면서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해 전기차를 필두로 한 친환경차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 세계 시장에서 친환경차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이차전지 관련 국내 기업들은 고용량·고성능의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이차전지 소재 공급을 위해 국내외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도는 지난 2020~2022년까지 3년간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22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총 1조 8899억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올해 4월 현재 투자협약 5건에 총 2조 9942억의 투자유치도 이뤄냈다.

특히 최근 1조 2000억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LG화학이 입주하는 새만금 산단의 경우 지이엠뉴에너지머티리얼즈, 에코앤드림(양극소재), 대주전자재료(음극소재), 천보BLS, 덕산테코피아(전해질), 성일하이텍(리싸이클링) 등 관련 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놓은 기업들이 집적화를 이루고 있다.

도는 전기차 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을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산업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대응하고 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평가 시 경제활성화 파급효과와 더불어 관련 기업 현황도 평가하는 만큼 글로벌 최고의 이차전지 양극소재 기술력을 가진 LG화학과 지이엠뉴에너지머티리얼즈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이미 검증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입주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이차전지 기업들의 유치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 하면 ‘전북’을 떠올릴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집중해 이차전지 혁신 허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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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