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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개통…핵심 인프라
작성일
2024.01.03
조회수
80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노선도 (사진=새만금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생산유발효과 2조 1800억원…고용유발효과 1만 5734명
동서·남북도로 발판으로 명실상부한 경제도시로 변모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사업 가속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기반시설)인 새만금 동서·남북도로가 올해 완성됨에 따라 새만금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전환기를 맞이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서·남북도로는 총사업비 1조 3896억원을 투입해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으로 가로지르는 43.6㎞의 내부간선도로로 2015년 11월 첫 삽을 뜬 이후 7년 9개월 만인 지난 7월에 전면 개통됐다.

물류수송의 교통축으로 활용되는 가로축인 동서도로(16.5㎞)는 신항만에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까지 15분대로 연결하며, 세로축인 남북도로(27.1㎞)는 군산에서부터 새만금 내부를 관통하여 부안까지 20분대로 연결해 주는 중요 간선도로이다.

동서·남북도로는 새만금 내·외부의 접근성 개선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을 유치할 뿐만 아니라 새만금에 둥지를 튼 기업의 발전을 돕는 등 국가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 도로 건설사업의 경제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조 1881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5734명에 달하며, 현 정부 들어 새만금의 민간투자유치 10조원 달성에도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2025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2026년 신항만이 개항되면 동서·남북도로를 중심축으로 하여 전국적으로 연결되는 물류·교통망이 형성됨으로써, 새만금이 명실상부한 경제도시로 변모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또 하나의 핵심 인프라(기반시설)인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의 2024년 예산이 127억 원 확보됨에 따라, 2027년부터 입주하는 스마트 수변도시의 정주여건이 한층 개선돼 입주수요에도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 간 연결도로는 총사업비 1조 1293억원을 들여 새만금 2·3권역(복합개발, 관광레저 등)을 연결하는 20.7㎞의 6차로 도로이며, 내년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김경안 청장은 “길이 뚫려야 사람과 돈이 몰려온다는 말이 있듯이 동서·남북도로 완성을 발판 삼아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국가 경제를 이끄는 첨단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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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