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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스마트팜단지' 10㏊ 이상 만든다…100억원 확보
작성일
2025.01.02
조회수
259


[남원=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내년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에서 남원시가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전북자치도 제공) 2024.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내년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 선정

[남원=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내년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에서 남원시가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사업은 지역농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대규모 스마트팜단지를 10㏊ 이상 조성하고 청년농에게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하며 농업 전후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8개 시·군이 신청했다. 남원시는 우수한 입지 여건과 청년농 지원 정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총사업비 200억원 중 10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청년농 육성을 위한 장기임대형 스마트팜 부지 확보 및 우수한 입지 여건 ▲문화·교육·생활 인프라 접근성 ▲전국적 유통망을 보유한 통합마케팅조직의 판로 지원 역량 ▲다양한 청년 귀농·정착 정책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대산면 일원에 스마트농업육성지구를 5개 구역으로 구분해 조성할 계획이다.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7.3㏊),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22.5㏊), 스마트팜 혁신단지(5.4㏊), 스마트원예단지(23.8㏊), 친환경 스마트에너지타운(1㏊)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첨단 농업 기술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수료한 청년농들에게 기본 5년에서 최장 10년까지 임대해 영농을 지원한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남원시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은 전북 농업의 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혁신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과 돈 버는 농촌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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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