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우범기(가운데 오른쪽) 전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5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탄소국가산단 입주희망기업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1.15.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5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임문택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 ㈜파마로보틱스 등 7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투자유치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협약은 지난해 3월 탄소 관련 6개 기업과 1000억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탄소국가산단에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체결한 두 번째 투자협약이다.
국내 드론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혁신적인 드론을 개발하는 드론기업인 '억세스위', 주사제 자동 조제로봇을 생산하는 바이오기업인 '파마로보틱스', 태양광 발전장치 제조기업인 '네프'와 '대경산전', '디엠티', 탄소섬유를 활용해 배전반을 제작하는 기업인 '미래신재생에너지'와 '이수이엔지'가 참여했다.
이들 7개 기업은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탄소국가산단에 총 610억원을 투자하고, 135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번 협약에 다양한 첨단 분야의 업종들이 포함돼 있어 전주시 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향후 입주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전주 탄소국가산단은 약 66만㎡(20만평) 규모로 오는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활발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2월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곳은 도시숲을 포함한 도심 속에 위치해 좋은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전주IC와 가까워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고 인근에 연구·혁신기관이 소재하는 등 입지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탄소융복합 산업의 중심지인 전주는 탄탄한 인프라와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강점과 현재 조성 중인 탄소국가산단을 바탕으로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지원해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끄는 강한경제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입주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2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