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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전주의 제1일반산업단지를 디지털과 친환경 기술이 결합한 형태로 바꿔놓을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단'이 출범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6일 전주혁신창업허브에서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사업단 출범을 축하했다.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은 낡은 산업단지를 디지털, 친환경 기술로 재편하는 정부의 대표 뉴딜 프로젝트로 '공간·산업·사람이 조화된 클러스터 연계형 혁신밸리'가 비전이다.
2029년까지 888억원(국비 610억원)을 들여 전국에 디지털 기반 신성장 산단, 무탄소 친환경 산단, 노후 환경개선 산단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이어 올해 전주 제1일반산업단지가 두번째로 지정됐다.
올해 전주 제1일반산업단지에서는 ▲ 통합관제센터 구축(15억원) ▲ 스마트 제조 고급 인력 양성(22억원) ▲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11억원) ▲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22억원) 등 4개 사업이 우선 추진된다.
전북도, 전주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 대학 등이 참여하는 사업단은 향후 지자체, 기업, 지역 기관과 협력 체계를 만들어 탄소 중립 산단 조성과 산업 구조 혁신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국비 확보 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스마트 그린산단은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거점"이라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우리 도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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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