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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대체단백질 협력' 업무협약
작성일
2025.04.18
조회수
20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도청에서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대체단백질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페이터 반 더 플리트(Peter van der Vliet)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부임 이후 처음으로 전북에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대체단백질 산업 현황 공동 분석 ▲ 양국 대표단 교류 확대 ▲ 기업 및 연구기관 간 파트너십 구축 ▲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 공동 참여 등이다.
대체단백질은 콩, 밀, 효모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기존 육류 식재료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꼽힌다.
협약을 기점으로 대체단백질 분야에서 양국의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가 확대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네덜란드는 푸드테크와 바이오산업의 선도국가로 작년 EU 회원국 중 한국 투자 1위를 기록한 만큼 신뢰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라며 "전북이 아시아 푸드테크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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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