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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해상풍력 중량물 전용부두 개발 속도 낸다
작성일
2025.05.02
조회수
40
전남해상풍력1단지 현장 사진
[SK이노베이션 E&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군산항 해상풍력 중량물 전용부두 개발을 위해 전날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한국전력공사-중소기업 상생협력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상무이사, 김광중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유동희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생태계조성처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산항은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상풍력지원항만으로 지정됐으며, 현재까지 7부두 배후지에 총 2만평의 중량물 야적장을 개발 완료한 상태다. 그러나 아직 철재부두, 고정물 적재용 기반 시설 등 추가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은 ▲ 해상풍력 기자재 전용 부두 및 기반 시설 조성 투자유치 ▲ 철재 부두 및 오버헤드 크레인 설치 ▲ 정밀기자재 보호·운송을 위한 기반 설비 및 물류 네트워크 확충 등을 건의했다.
김광중 이사장은 "1기당 1천∼2천500t에 달하는 초대형 해상풍력 기자재를 조립·반출하기 위해선 전용 중량물 부두와 고하중 기반 시설이 필요하다"며 "기존 부두는 하중 제한으로 물류 효율이 낮아 추가적인 철재부두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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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