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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기업 지원 중소→중견 확대…워크숍·멘토링 등 강화
작성일
2025.05.13
조회수
20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업 지원 범위를 기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넓히기로 했다.

전북도는 7일 "기업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할 '전북형 기업지원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28만3천729개 기업 중 중소기업은 99.94%에 해당하는 28만3천568개이며 중견기업은 92개다.

그간 중소기업 위주로 기업 지원책을 마련해왔으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여파로 최근 중견기업의 지원 요구가 커졌다고 전북도는 전했다.

이에 전북도는 도 기업부서와 출연기관 본부장 등 70명이 참여하는 '중추기업 전담제'를 운영한다.

이들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자금 확보, 판로 개척, 수출입 등 여러 분야에서 맞춤형 해결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견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성장 전략 공유 워크숍,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규제 완화를 위한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단편적인 지원을 넘어 전북도가 기업의 성장 동반자로서 기업과 함께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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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