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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산식품단지, '육상 김 융복합 집적화단지' 조성
작성일
2025.05.28
조회수
28


[군산=뉴시스] 전북 군산 새만금 스마트수산가공종합단지 조감도. (사진=군산시 제공) 2025.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단지는 풀무원과 함께 '육상 김 양식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지구 온난화와 해양 오염으로 인한 전통 해상 양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육상 김 양식 기술 개발'을 신규 국가 과제로 선정했다.

풀무원은 지난 2월 새만금개발청과 김 생산자 단체 및 수협, 전북도, 군산시 등과 '김 육상 양식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바이오리액터(생물 반응조) 방식의 대형 수조에서 김을 양식하는 방식이다. 해상 오염물질 유입 없이 품질을 관리하며 사계절 생산이 가능하다.

군산시는 이 기술을 활용해 육상 김 융복합 집적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중 마른김 생산 ▲신규 소득 창출 ▲고령화·기후변화 대응 ▲김 산업 구조 혁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군산대의 해양바이오 시험장, 새만금개발청의 글로벌 푸드 허브 인프라, 풀무원의 산업기술 등을 연계해 수산식품 산업의 국제화 기반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단지는 지역 어업인과 상생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초 육상 김 양식 단지를 통해 수산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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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