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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이달 말 본격적인 분양을 앞둔 전북 전주탄소국가산업단지에 9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한다.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연구개발특구는 24일 전주시청에서 탄소국가산단 입주 희망 기업 9곳과 투자액 77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업은 익성, 프리테크 엠아이, 나노솔루션, 데크카본, 에스엠전자, 에코펨, 인제이엔지, 팔복인더스트리, 하이솔이다.
이들 기업은 2027년부터 2년간 773억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건립해 226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로써 탄소국가산단 투자기업은 22개로 늘었다.
이들 22개 기업은 2천371억원을 투자해 560명 규모의 고용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전주 탄소국가산단은 도시숲을 포함한 도심에 위치해 근로자의 정주 여건이 좋고,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과 파격적인 세제 혜택으로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해 2월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보조금 한도를 50억원에서 80억원으로 높였으며, 탄소국가산단 분양가의 10%의 입지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는 조례를 개정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기업 한 곳 한 곳이 전주의 미래이며, 기업 유치만이 전주를 강한 경제로 이끄는 지름길일 것"이며 "탄소국가산단과 함께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인 신규 산업단지도 조속히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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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