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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바이오기업 유치…108억 투자
작성일
2025.08.01
조회수
42

전북도·정읍시, 바이오메이신·지아이와 투자협약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정읍시와 함께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바이오 기업 2개사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도와 정읍시는 이날 오후 정읍시청에서 바이오메이신·지아이와 총 10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이학수 정읍시장, 유진혁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두 기업은 정읍 첨단과학산단 내 약 8264㎡(2500평) 부지에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총 3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 부지는 지난달 바이오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지역이다. 법인세 감면(5년 100%+2년 50%), 투자보조금 최대 10% 추가 지원 등 다양한 세제와 재정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바이오메이신은 잔디에서 추출한 '메이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53억원을 투자해 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지아이는 무기산화물 복합체인 '지아이온'을 기반으로 한 항균·탈취 기능성 첨가제를 생산하며 55억원을 투자해 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올해 안에 토지 매입을 마치고 내년 2~3월 중 착공, 9월까지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김 부지사는 "정읍 첨단과학산단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전북을 선택한 이유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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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