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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새만금항 신항 '원포트 무역항 상생' 머리 맞댔다
작성일
2025.08.14
조회수
25



국제 정책포럼·학술대회 종료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12일 개최한 '군산항·새만금항 신항 국제 정책포럼 및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두 항만이 '원포트 무역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상생 발전과 통합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해운물류학회 주최·주관, 군산시 후원으로 열렸으며, 국내외 해운·항만·물류 전문가와 관계기관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발표에 나선 일본 규수산업대 위종진 교수는 도쿄항 공유수면 매립 사례를 소개하며, 새만금항 신항의 관할권은 군산시로 설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수영 전문연구원은 두 항만의 통합 운영 전략 필요성과 부두 기능 재배치 등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중국 절강대 마광 교수는 상하이 외고교항과 양산항 통합 사례를 통해 입지·인프라·기술 결합 전략을 공유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두 항만의 통합 운영이 항만 경쟁력 강화에 필수라는 의견이 모였으며, 관할권을 동일 지자체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시 관계자는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이 통합 운영되는 '원포트 무역항'으로 지정된 만큼, 효율적인 항만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항만 경쟁력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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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