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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와의 '남원시 화장품기업 베트남 신규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 연구원 김형균 정책기획실장(오른쪽)과 연합회 정지훈 부회장(왼쪽)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베트남 호치민 소재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와 체결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베트남 호치민 소재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와 최근 바이오 뷰티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마케팅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의 협약에는 ▲전북 바이오 뷰티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정보교류 ▲현지 시장동향 및 자문협력 ▲공동 세미나와 워크숍 등 실질 협력관계 구축 ▲제품교역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보 교류와 보안 유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는 2003년 설립된 베트남 최대 한인 비즈니스 단체로 400여개 한국 기업과 단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베트남 내 진출기업의 권익 보호, 비즈니스 환경개선, 한·베 경제협력 증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도내 바이오 뷰티기업과 함께 지난달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코스모 뷰티 베트남 수출박람회'에 참가해 총 51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고 이중 290만 달러 규모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박람회 참가기업은 ㈜에스비씨, ㈜쎄이, ㈜로크, ㈜코빅스 총 4개 기업으로 기능성 스킨케어, 마스크팩, 선케어 등 제품군을 중심으로 공동 전시부스를 꾸며 홍보 및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이영철 원장은 "전북자치도 바이오 뷰티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현지 기관과의 수출협력 기반까지 마련한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바이오 뷰티기업의 세계 수출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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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