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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는 9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2025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를 개막했다. 행사는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박람회는 '새만금 RE100, 미래를 여는 THE 특별한 전북의 100년'을 주제로,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지정을 앞두고 새만금 국가산단의 입지와 적합성을 알리며 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개막식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등 주요 인사와 공공기관, 도내 대학,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지정을 기원하는 '큐브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성공적인 박람회를 기원했다.

국가정책위원회 배지영 수석연구원이 기조연설을 통해 'RE100과 국가 에너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방송인 럭키와 다니엘 린데만은 '환경보호'와 '재생에너지'에 관해 특별강연을 했다.

한국 RE100협의체 정택중 의장은 '글로벌 RE100 동향'과 '새만금 산단 구축방안'을 발표하고 전북이 RE100 산업단지로 도약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람회에서는 해상풍력, 수상태양광, 수소연료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또한 RE100 에너지 솔루션 얼라이언스의 신규 과제 기획 발표, 분과별 포럼, 지역 인재들의 논문 발표 등 산·학·연·관 협력의 장도 마련됐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확인하고 국가산단 인프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RE100 산업단지 지정 필요성과 적합성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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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