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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본격화…내달 10일 착공
작성일
2025.10.23
조회수
30


[고창=뉴시스] 삼성전자 고창 스마트물류단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물류센터)의 건립이 본격화된다.

고창군은 내달 10일 오전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부지에서 착공식이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고창군과의 투자협약 당시 3000억원 규모였던 사업비가 실시설계를 맡은 무영건축의 최종 설계와 시공사인 동부건설의 시공 확정 과정에서 35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남부지역의 원활한 물류·유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호남권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스마트허브단지는 축구장 25개 규모인 18만1625㎡부지에 자동화 기술과 친환경 설비가 결합된 첨단 물류센터로 조성된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500여명의 직·간접 고용과 전북 서남권 산업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계획하는 스마트허브단지가 자동화 물류센터라는 점은 자연스레 로봇과 컨베이어 등 자동화 장비 기업들의 연쇄 투자와 이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아울러 공사기간 수백명의 인력과 장비 등이 오가며 관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확대를 이끌 것으로 예상돼 소비 확대에 의한 경제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심덕섭 군수는 "삼성전자의 전북 첫 투자이자 35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가 고창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착공이 전북 첨단산업의 새 이정표가 되고 고창군이 스마트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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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