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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배터리 산업' 조망한다… 23~24일 'I.B.T.F in 새만금'
작성일
2025.10.30
조회수
2



7개국 참가 20개 세션으로 진행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세계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새만금에서 막을 올렸다.

새만금개발청은 23일 전북도·군산시와 함께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I.B.T.F(International Battery Tech Future) in 새만금'을 개막하고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의 이차전지 산업 콘퍼런스를 국제 규모로 격상해 치르는 첫 행사다.

'이동성과 에너지를 위한 배터리 혁신(Battery Innovation For Mobility and Energy)'을 주제로 7개국 전문가와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20개 세션을 통해 ▲이차전지 시장 동향 ▲정책 지속가능성 ▲스마트 제조와 공급망 관리 ▲차세대 배터리 기술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전략이 논의된다.

특히 ▲유럽연합(EU) 배터리산업 현황(일까 호마넨) ▲에너지저장정치(ESS) 기술과 소재 동향(알레이샤 장) ▲차세대 배터리 역할(김명환 한국화학연구원 단장) ▲한·중 리튬산업 경쟁과 협력(저우보) ▲모빌리티 전동화 시대의 에너지솔루션(김동건 현대차 실장) 등 국내외 석학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행사는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장"이라며 "새만금의 산업 생태계와 인력양성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차전지는 국가 전략자산으로 에너지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이번 자리가 협력과 혁신, 그리고 화합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만금은 지난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RE100(재생에너지 100%) 인프라와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기반으로 아시아 최대 친환경 배터리 산업벨트 구축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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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