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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우여곡절'...새만금 백서 3월 발간>
작성일
2011.02.28
조회수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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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하늘에서 바라본 새만금방조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하늘에서 바라본 새만금방조제 일대. (헬기 조종 : 전북경찰청 항공대 박정인 기장) 2011.2.6 <자료사진>

   한반도의 지도를 바꾼 새만금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서가 3월 발간된다.

   전북도는 1991년 착공됐으나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며 20년 동안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새만금사업에 관련한 자료를 공유하고 후대에 전하고자 2억원을 들인 백서를 3월 중순께 발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발간에 앞서 백서 용역을 맡은 전북대 산학렵력단은 이날 도청에서 최종 보고회를 통해 "새만금사업의 추진 과정과 환경단체의 반대활동, 전북도민의 활동 등을 있는 그대로 담았으며 이를 통해 갈등이 발생하는 대형 국책사업 추진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서에는 새만금사업의 전체적인 내용과 노태우〜이명박 정부의 새만금 정책과 전북도, 민간단체, 환경단체, 언론계 등의 활동 내용 및 자료가 기록됐다.

   특히 새만금사업을 기획하고 열정적으로 추진한 지도층 인사에 대한 녹음작업 등을 통해 역사성과 현실성을 확보했으며 삼보일배 등을 통해 환경문제를 제기한 환경·종교단체에 대한 조명도 곁들여졌다.

   이와 함께 간척사상 유례없는 난공사로 초속 7m의 빠른 유속에 맞서 2개 개방 구간에서 바닷물을 동시에 차단한 세계 최장의 방조제 끝 물막이 공사의 최신공법(위성추적시스템 등) 등도 소개된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사업의 추진 과정과 관련 인사 및 단체, 정부 정책, 각종 자료 등이 망라된 백서는 사료로서 가치를 가지고 다른 대형 사업에도 표본이 될 것"이라며 "백서를 DVD로 제작해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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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