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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해상풍력단지 지원항만 '선정'
작성일
2012.07.20
조회수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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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군산항이 목포 신항만을 물리치고 해상풍력단지 지원항만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군산시는 20일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해상풍력단지 지원항만에 군산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전남 영광과 전북 부안 사이 해상에 추진 중인 2.5GW급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지원할 항만을 선정하는 것이다.

   목포항보다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군산국가산단내에 터빈과 블레이드(날개), 타워 등 핵심부품 공장이 밀집된 점 등이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업해역과 군산항과의 거리가 목포 신항과 비교해 30km나 가까운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정된 항만은 풍력단지에 필요한 대규모 설비 조립, 풍력발전 사업해역으로 운송하는 선박의 거점항 역할을 하게 된다.

   260억원(정부 지원금 130억원 포함)이 투입될 이 사업에 전북에서는 한진, GS건설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참여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오후에 군산항 선정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군산항이 목포신항을 물리치고 해상풍력단지 지원항만을 따내 무척 기쁘다"면서 "지원항만 유치로 고용 창출은 물론이고 나아가 군산항이 동북아의 해상풍력 항만으로 육성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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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