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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힐링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작성일
2013.08.09
조회수
468

에코에듀센터 치유프로그램, 발길 이어져

아토피 엑스포·아토피 클러스터 사업 추진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진안군이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힐링산업 중심지로 받돋움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역의 풍부한 자원, 홍삼·한방·아토피케어 특구를 연계한 힐링의 고장으로 가꾸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진안군은 에코에듀센터건립, 아로마테라피 DIY 인력양성교육, 아토피 제품개발, 아토피 안심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인 아토피 엑스포와 아토피 클러스터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중앙부처를 상대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통령 공약사항인 1천500억원 규모의 지리산·덕유산 국립산림치유단지조성사업도 신청을 완료했다.

사업을 위해 전북도교육청, 삼성서울병원, 우석대, 전주대 등과 지원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기반도 구축했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2011년 문을 연 에코에듀센터는 방학을 맞아 아토피 질환을 중심으로 예방관리교육·상담, 일상생활지도 등 다양한 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에코·치유를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아 인기다.

학생들이 산과 들을 누비며 생태 환경 등을 몸소 체험하고 아토피 질환에 관련된 예방·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한다.

이곳은 최근 현대인의 인식이 웰빙에서 힐링으로 바뀌면서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00명까지 단체숙박이 가능한 친환경생활관·친환경 주거체험관이 들어서 있다.

유기농음식물을 제공하는 식당, 아토피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명상, 산책, 심리상담, 미술·향기·스파치료 등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같은 노력으로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된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1만여 명의 체험 객이 다녀가는 효과도 보았다.

진안은 학교에서도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대도시 학생이 몰리고 있다.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된 조림초등학교는 아토피 질환에 대처하도록 교실바닥에는 원목을 깔았다.

교실 벽은 황토로 시공했으며 내부에는 오염물질을 흡수한다는 야자수·관음죽·고무나무 등 관엽식물을 심었다.

2층에는 편백나무 스파시설까지 갖추는 등 학교 자체를 치유의 공간으로 꾸몄다.

100여명의 아이들이 도시지역에서 전학을 와 대부분 완화 효과를 보고 돌아가면서 인기가 높다.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민간단체(아토리스연구회·아토피 천연염색연구회·아토푸드생산자협의회)를 결성해 운영하고 있다.

진안군은 이러한 시설 등을 이용, '아토피 케어 거점'으로 육성하고 의료(힐링)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송영선 군수는 "에코에듀센터 등을 통해 아토피 치유의 고장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이용해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고장으로 힐링산업을 주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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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