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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탄소산업, 자동차부품 등 인도시장 집중 공략
작성일
2013.11.07
조회수
355

송하진 전주시장은 최근 인도 방문 결과에 대해 '탄소산업 시장 무한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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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동차부품산업 집중 공략을 위해 인도를 방문했지만 인도자동차부품협외와 상공회의소 중심으로 투자에 관심을 보여 계획된 성과 이상의 올렸다.

4일 송하진 전주시장은 기자들과 오찬 감담회를 갖고 탄소복합소재 세일즈를 위한 인도 시장 개척과 관련해 향후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집중적인 플랜을 가동해 나가기로 했다.

송하진 시장은 지난 7월 영국 셰필드시와 탄소복합소재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인도 방문을 통해 2개 주요 주(州)와 자동차용 탄소복합부품개발 교류협력을 체결했다.

세계 굴지의 자동차부품 회사와 부품개발 투자협의 등을 진행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진행된다. 이는 사실상 향후 전주시의 탄소복합소재 세일즈를 위해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큰 인도 시장 공략의 본격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송하진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탄소소재 관련 인도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주시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공략이 필요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또 "인도는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관련 산업이 발달돼 있고 이와 관련해 탄소소재 자동차부품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일단 열리면 세계 최고 시장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후 관리 및 공략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에 따라 이번 방문을 통해 얻어진 국제교류 협약(MOU) 체결과 협의 및 참여 기업들의 투자유치, 세일즈 상담 등의 내용에 대해서 면밀한 검토를 거쳐 후속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우리나라 기초지자체와 인도 주정부간 MOU는 사실상 최초이다.

전주시는 인도 하리아나주와 마하슈트라주와의 교류를 통해 교두보를 확보한 점을 활용하고, 특히 인도 현지에 위치한 상공회의소와 자동차부품협회 및 기업 등을 중심으로 전주시에 위치한 탄소 관련 기업들과의 현지 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인도 자동차부품협회 및 참여회원 기업들은 이번에 전주 탄소산업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면서 향후 자동차 경량화 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한국 방문 등 적극적인 의욕을 드러냈다.

방문단은 인도의 수도 뉴델리와 인접한 하리아나주(州)와 자동차 관련 신기술 개발, 기술이전, 국제공동연구 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뭄바이가 위치한 마하라슈트라주와도 탄소섬유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체간 연구교류,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밖에도 마하라슈트라 상공회의소와 인도 수출 협의를 한데 이어 타타자동차 및 인도 재계 1위 기업인 릴라이언스 뭄바이 본사 등을 찾아 탄소섬유복합부품 공동개발 투자를 협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 입주한 비나텍, 한국몰드, 티엠씨 등 선도기업과 탄소복합소재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신아티앤씨, 휴먼컴포지트 등 11개 탄소복합소재 관련 기업이 동행해 인도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바이어 상담과 함께 수출시장을 답사했다.

송하진 시장은 "이제 교두보가 확보된 만큼 사후 관리와 탄소 세일즈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연구개발 등에 더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무한 잠재력이 있는 인도 탄소 자동차부품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해 전북 전역의 탄소산업 거점 기지화 검토 등 가능한 모든 지원과 열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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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