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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항만개발 예산 958억원 확보…사업 가속화
작성일
2014.01.06
조회수
389

전북도가 올해 항만개발 예산으로 국비 958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계획했던 항만개발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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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북도가 밝힌 2014년 전북도 항만 관련 사업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

▲새만금 신항만사업

새만금 신항만사업은 국비 444억원을 확보해 방파제 공사 전체공정 60% 완료 및 방파제 이후 접안시설 공사인 방파호안 설계를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신항만은 1단계로 2020년까지 부두4선석, 방파제 3.1㎞, 항만부지 52만4000㎡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3년까지 국비 1655억원을 투자해 방파제공사 48%를 완료했다.

이어 2014년에는 1공구 1500m 상부공사 및 2공구 케이슨 제작 및 거치 등과 방파제 이후 후속공정인 접안시설 외곽공사인 방파호안 설계 등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025억원 규모의 방파호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실시설계비 40억원을 신규 반영함으로써 신항만사업추진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게 됐다.

▲군산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

군산항은 전북 유일의 무역항으로서 토사유입 등으로 대형선박 입·출항에 어려움이 발생해 항로준설이 오랜 숙원사업이다.

군산항 항로준설 2단계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 1862억원을 투입해 1∼5부두 항로에 매립된 토사 2770만㎥을 준설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3년 국비 30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 국비 250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준설사업이 펼쳐지게 됐다. 파낸 흙은 새만금단지 매립토로 활용된다.

▲군산항 유지보수 등 관련 사업

군산항 유지보수 등과 관련된 사업비 244억원의 국비가 확보됐다.

이 사업은 군산항 7부두 활성화를 위해 임항창고 신축사업비 93억 원, 군산항 부두 정박지 등 준설을 위한 유지준설비 50억원, 내항 항만재개발사업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호안정비 및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수제선정비 41억원, 군산항 방파제 및 부두시설 내진보강을 위한 42억원 등이다.

또 신규사업으로 폭풍해일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설계비 18억 원을 확보함으로서 군산항 주변 상가 및 주택지역 침수피해 및 재난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고군산 국가지원 대상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추진

해양수산부에서 국가주도형 마리나항만을 개발하고자 2013년 3월 지정한 고군산 마리나항만의 실시설계비 17억원이 확보돼 용역을 착수하게 됐다.

고군산 마리나항만은 기반시설인 방파제, 주차장 등에 300억원의 국비 투자와 함께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새만금지역에 또 하나의 명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고군산마리나는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마리나항만 개발에 따른 새만금 산단에 마리나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마리나항과 연계한 관광지등의 개발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부안군 18개 도서민 내항여객선 운임지원

도서지역 내항여객선 운임비 지원(국비 50%, 도 20%, 시군30%)은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에 국비 3억원이 확보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올해 확보한 항만개발 사업예산은 기대 이상이었다"면서 "이는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합심해 지원한 결과로 전북도는 계획기간 내에 차질 없이 사업이 준공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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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