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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15년도 산지유통건립지원사업에 선정
작성일
2014.08.08
조회수
373

전북 부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5년도 산지유통건립지원 공모사업'의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내년 상반기부터 변산농협 2880㎡ 부지에 총 34억원을 투자해 농산물집하장 및 저온저장고 등 산지유통시설 1개동(1563㎡)를 건립하게 된다.

변산면은 부안지역 양파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최고 품질의 양파를 출하하고 있지만 선별능력 및 저장능력이 저조한 이유로 참여농가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산지유통시설 건립을 통해 인근 상서면과 계화면, 하서면 등 서남부권역의 출하 희망 농업인을 조직화함으로써 수급 안정 및 농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형원 군 농촌활력과장은 "산지유통시설이 건립되면 현재 복잡한 농산물 유통체계가 통합마케팅 체제로 전환돼 유통단계를 줄일 수 있다"며 "생산자는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소비자는 저렴한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어 지역 농업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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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