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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익산시, 노후산단 '첨단산업 거점' 탈바꿈 시동
작성일
2014.12.23
조회수
320

전북 익산국가산업단지가 2023년까지 스마트·혁신 산업단지로 탈바꿈된다.

전북도와 익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15일 전정희 국회의원,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박경철 익산시장,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국가산업단지 내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및 융·복합집적지 조성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조고도화 사업의 시발점이 될 종합비즈니스센터는 귀금속 2단지 운동장을 활용해 95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2016년 완공된다.

사업비는 국비 40억원, 지방비 40억원 이외에도 산단공이 144억원을 추가 투자해 총 224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전북융·복합디자인센터를 비롯해 호남3D프린팅 지역거점센터, 한국조명연구원 전북분원, 원광대 귀금속보석연구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등이 입주하게 된다.

또 오는 2023년까지 귀금속 2단지(3만2079㎡)와 구 보일콘(3만3072㎡) 부지를 포함한 총 6만5151㎡(1만9743평) 규모에 종합비즈니스센터와 지식산업센터, 문화·복지 및 공공편의 시설 등을 갖춘 '융·복합집적지'가 조성된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익산시는 전정희 의원과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5년 '혁신 대상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아울러 향후 산업융합지구 조성과 임대형지식산업센터 건립, 귀금속1단지 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후화된 익산국가산업단지를 문화와 삶이 공존하며 근로자·지역주민을 위한 복지·편익시설 확충된 일터와 쉼터가 어우러지는 도심형 융·복합집적화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전정희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산업부를 상대로 노후 산단 구조고도화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며 "그 첫 결실을 얻게 된 것 같아 무척 기쁘고 전북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철 시장은 "익산이 호남 제일의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번 산단공의 투자 확정으로, 향후 입주 기업의 혁신 역량이 강화되고 연구·생산 지원기능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돼 투자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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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