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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원자력발전소 운영·건설 전담할 '새울원전본부' 출범
작성일
2017.01.05
조회수
410


'신고리 3∼6호기' 명칭 '새울 1∼4호기'로 변경 예정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지역 원자력발전소 운영과 건설을 담당하는 '새울 원자력본부가 3일 출범했다.

새울 원전본부는 지난해 12월 20일 상업운전에 들어간 신고리원전 3호기와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원전 4·5·6호기의 운영과 건설을 전담한다.

본부장은 현 이용희 고리원전본부장이 인사가 있을 때까지 겸임한다.

조직과 인원은 1처, 3소, 직할팀에 1천여 명이다. 조직과 인원, 예산 등에 대한 인수인계 작업은 오는 6월 마무리된다.

새울 원전본부가 출범함에 따라 울산시 울주군에 들어서는 '신고리 3·4·5·6호기'는 내부 조율을 거쳐 '새울 1·2·3·4호기'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9월 울주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신규 원전본부 명칭을 공모했다. 새울은 울주 신리(新里)마을 '신'의 한글 표기인 '새'와 울산과 울주의 앞글자 '울'의 합성어다.

울산 울주가 21세기 새로운 희망의 빛을 힘차게 어가는 도시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수원 측은 설명했다.

이용희 새울 원전본부장은 "울산 울주군에는 새울 원전본부가, 부산 기장군에는 고리 원전본부가 각각 원전을 전담 운영·관리해 안전 운영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신규 본부 설립을 바라던 울산 울주 주민의 요구에 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소통 등 현장 밀착경영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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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