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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춘절 연휴 첫 중화권 관광객 유치 성공
작성일
2017.01.26
조회수
406


울산시는 26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 중국 설) 연휴기간에 처음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춘절은 우리 설날과 같은 음력 1월 1일 전후 3주가 명절기간으로 이어지는 중국 문화권(중국·홍콩·대만 ·싱가포르 등)의 새해맞이 최대 연휴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 초까지 울산 방문 여행상품을 위해 여행사 현장답사 팸투어를 실시했다.

아울러 울산지역 비즈니스호텔 간 여행상품 협의를 위해 서울 등 인바운드 여행사 방문 세일즈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춘절기간을 포함한 1월 12일부터 2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총 19회에 걸쳐 608명의 대만·중국·홍콩 단체 여행객을 1박 이상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유치했다.

중국 단체관광객은 지금까지 매년 춘절기간을 시작으로 서울·제주 등을 중심으로 방문이 이어져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한몫했다.

특히 지난해 방한 관광객 1722만명을 달성해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 중 중국 관광객이 46%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한·중 관계 악화로 인한 중국 정부의 본격적인 한류 금지령, 전세기 신규 운항 불허, 관광객수 제한 등으로 춘절기간 중국 관광객을 통한 관광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중화권 국가인 대만·홍콩·싱가포르를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에 진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월 중순 이후에도 중화권 국가 10개팀 400여명 유치를 협의 중"이라며 "어려운 시기 '울산 방문의 해'를 추진하게 돼 쉽진 않지만 울산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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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7.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