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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4월 물동량 3.5%↑…일반화물 증가
작성일
2017.05.25
조회수
420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항에서 4월 처리된 물동량은 1천699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643만t)보다 3.5%(57만t) 증가했다.

25일 울산항만공사가 발표한 4월 울산항 물동량을 보면 작년보다 수입화물(869만t·1.6%), 수출화물(615만t·5.3%), 환적화물(37만t·140.3%)이 증가했으나 연안화물(177만t·-4.8%)은 감소했다.

울산항 주력화물인 액체화물은 1천350만t으로 작년보다 0.1% 늘었다. 액체화물은 4월 전체 물동량의 79.4%를 차지했다.

액체화물을 제외한 일반화물은 350만t으로 작년보다 18.8% 증가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3만9천431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해 작년보다 13.5%(4천695TEU) 증가했다.

4월 외항선 입항은 1천21척으로 작년보다 1.8%(18척) 증가했으며, 외항선 입항 총 t 수도 1천725만2천t으로 1.6%(27만6천t) 늘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신차 효과와 친환경 차 수출 호조 등으로 자동차와 차 부품의 수출과 환적 물동량이 증가해 일반화물 물동량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했고, 그 영향으로 총 물동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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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