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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독일 W사와 750억원 규모 투자 MOU체결
작성일
2017.06.23
조회수
351

울산시는 독일 뮌헨에서 W사와 6600만 달러(750억원) 상당의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증설투자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김기현 시장과 W사 경영진(4명)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W사 본사와 한국법인 경영진과 투자 간담회 개최, 실무 투자유치단 독일 본사 파견, 인센티브 지원 협의 등을 통해 투자협상을 진행해 왔다.

W사는 협약에 따라 기존 울산사업장의 유휴부지 1만3000㎡에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19년 완료 예정이다.

이번에 증설하는 공장 제품은 W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기술이 적용되며, 단일제품 공장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생산설비다.

시는 지역 화학 산업의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기업의 연쇄적인 투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W사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의 대표적인 화학기업으로, 전 세계 20개 이상의 생산기지와 1만6000여 명의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폴리머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세계 제일의 수처리 기업인 프랑스 SNF와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SNF코리아는 남구 여천동의 기존 사업장 유휴부지 2만6000㎡에 2020년까지 8000만 달러(9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친환경 고분자 응집제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시는 오는 16일 홍콩에서 세계제일의 화학기업인 바스프의 안드레아 프랜젤(Andrea Frenzel) 아태지역 사장과 신증설 투자 관련 비공개 협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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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7.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