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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핀란드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콘퍼런스인 '슬러시(SLUSH) 2018'에 울산 창업기업들이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핀란드 헬싱키 전시컨벤션센터에서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글로벌 투자자와 스타트업이 1대1 투자 상담을 할 수 있으며, 약 2천600개의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울산에서 참가한 기업은 3D 스마트 공정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팀솔루션' 등 6개사다.

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0월 행사 주최 측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참가 기업을 선정했다.

참가 기업들은 홍보용 부스를 설치해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창업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이번 행사는 울산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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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