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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작년 외국인 관광객, '방문의 해'보다 3배 늘어
작성일
2019.01.15
조회수
257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지난해 울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울산방문의 해'였던 2017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울산시는 2018년 울산지역 여행사 주관 관광객 현황(인센티브 지원 여행사) 분석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여행사 주관 2018년도 관광객은 5만2천320명으로 전년도 3만3천938명 대비 54.2%(1만8천382명) 증가했다.

이 중 외국인은 2만5천618명으로 2017년 7천514명과 비교해 3배를 훌쩍 넘었다.

내국인은 2만6천702명으로 전년 2만6천424명보다 소폭 늘었다.

국적별로는 대만(4천788명→2만1천75명)과 홍콩(53명→2천490명)이 많이 증가했다.

외국 관광객 체류 기간도 2017년 당일 상품 483명, 2일 상품 5천712명, 3일 이상 상품 1천319명에서 2018년은 당일 상품 967명, 2일 상품 2만2천398명, 3일 이상 상품 274명으로 3일 이상 상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크게 늘었다.

울산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여행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울산관광정책설명회(2회)와 울산 전문가이드 양성(3회, 66명), 울산 전담여행사 공모 선정(6개사) 등을 진행했다.

또 팸투어 대상 확대(20회, 543명) 등으로 수요자 맞춤형 울산 관광상품을 새로 개발하고 지원했다.

특히 새로운 미디어를 활용한 울산 관광 홍보 채널을 다양화했다.

10부작 웹드라마 제작, 해외(대만, 베트남) TV 프로그램 제작 방영, 다중채널 네트워크(MCN), 시티투어 홍보영상 제작 송출 등 온라인 기반 울산홍보 라인을 구축해 울산 관광자원과 정책을 홍보하는 공격 관광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시는 분석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가 산업도시에서 점차 관광도시로 이미지가 바뀌고 있다"며 "올해도 울산이 가진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잘 다듬고 명소화해 관광산업이 지역 주력산업을 보완하는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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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