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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6년째 수출선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작성일
2020.02.10
조회수
246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올해로 6년째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선도 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3월 2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경제진흥원과 협업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와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올해 사업 대상 기업 5개사를 새로 선정해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매출액 100억∼1천억원, 직·간접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다만, 혁신형 기업(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은 매출액 50억∼1천억원 미만, 직·간접 수출액 100만달러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수요 맞춤형 지역 자율지원 프로그램에서 연간 2천만원 이내(4년 최대 8천만원) 시비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참여로 해외 마케팅(4년간 최대 2억원) 국비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면 우대 가점을 받는다.

에스지아이(SGI) 서울보증, 신한은행 등 6개 민간금융기관이 제공하는 보증 보험료 할인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신시장진출 지원자금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기업이 직접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누리집(www.exportcenter.go.kr)에서 하는 방법과 국민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될 만한 유망기업을 온라인(www.mss.go.kr)으로 추천하는 국민추천제가 있다.

국민추천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신설한 신청 방법이다.

기타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경제진흥원 기업지원팀(☎052-283-7133)으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펴고 있다"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울산시는 2015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지금까지 27개사를 선정했다.

해외마케팅과 연구개발(R&D) 공모 참여로 국비 27억6천500만원 확보, 신규고용 466명, 특허등록 및 출원 195건 등을 지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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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