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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월 수출액 전년 대비 2.1% 증가…유류·자동차↑
작성일
2020.04.24
조회수
239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류와 자동차 수출 호조로 3월 울산 수출액이 증가했다.

21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3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57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수입액은 39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8억3천만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6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유류가 국제유가 하락에도 수출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2.9% 늘어난 15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유럽연합(EU) 친환경 차 수요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어난 18억달러로 나타났다.

화학제품은 제품 단가 하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감소한 11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은 탱커선 6척 수출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이 없어 전년 동월 대비 28.6% 감소한 4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실적에서는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원유가 단가 하락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4% 감소한 22억달러를 기록했다.

화학제품은 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감소한 3억3천만달러로 나타났다.

yongta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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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