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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울산도시공사, 마이스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작성일
2020.05.12
조회수
265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울산도시공사는 8일 UNIST 대학본부에서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이스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앞글자를 딴 단어다.

이날 협약은 두 기관이 협력해 울산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뤄졌다.

앞으로 두 기관은 전시·회의·컨벤션 등 주요 행사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2021년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개관하면 UNIST는 대규모 학회와 행사 등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도록 노력하고, 도시공사는 이에 따른 연계사업과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전시컨벤션센터는 울주군 삼남면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 면적 4만2천982㎡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이 센터는 4개 전시장, 컨벤션 홀, 회의실,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두 기관은 장기적으로 울산이 마이스 도시로 발전하도록 상호 이해와 친선교류를 확대,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용훈 UNIST 총장과 성인수 도시공사 사장을 포함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과학기술 성장을 위해서는 교류와 협력이 필수적이고, 이에 따라 관련 국제학회나 행사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라면서 "이번 협력을 계기로 UNIST와 울산이 과학기술 교류 중심으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성 사장은 "울산 신성장 동력이 될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에 특화한 마이스 분야 발굴이 필요하다"라면서 "다양한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UNIST와의 협력은 마이스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k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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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