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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울산에 6GW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작성일
2020.06.16
조회수
134

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브리핑



송철호 시장 "울산형 그린 뉴딜사업으로 지속 추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10일 2030년까지 6GW 이상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밝혔다.

'울산의 새로운 바람, 부유식 해상풍력'을 울산형 그린 뉴딜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시는 울산이 부유식 해상풍력 생산에 최적 조건을 갖췄다고 본다.

수심 200m 이내 넓은 대륙붕과 연중 평균풍속 초속 8m 이상 우수한 자연조건, 신고리원전이나 울산화력 등의 발전소와 연결된 송·배전망 인프라, 여기에 미포산업단지 등 대규모 전력소비처, 세계적인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 기반을 말한다.

시 계획에 따르면 먼저 2025년까지 사업비 6조원을 투입해 원자력 발전소 1개 규모와 맞먹는 1GW 이상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2030년까지는 6GW 이상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확대 조성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렇게 하면 약 21만 명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이 사업에 참여하는 5개 민간투자사 한국지사의 울산 유치와 100여 개 이상 서플라이 체인업체의 울산공장 설립 등도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연간 698만2천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해상풍력 분야 목표(12GW)의 50%(6GW)를 울산이 담당하며, 명실상부한 그린 에너지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시는 부유식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기술 개발·제작 생산·운영 보수·인력 양성 등 부유식 해상풍력 추진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연관 시설의 집적화로 비용 감소와 기술혁신을 위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유식 해상풍력 클러스터에는 부유식 해상풍력 집적화 산업단지와 연구원, 부유식 해상풍력 시험평가 인증센터, 디지털 관제센터, 부유식 해상풍력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안전훈련 센터 등의 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제3차 추가경정예산에 그린 뉴딜 관련 예산을 4천639억원 편성했고, 해상풍력 부문에는 195억원이 할당돼 향후 해상풍력 분야에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본다.

따라서 울산시가 추진하는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육성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시는 앞서 2018년부터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기술 국산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사업비 92억원을 투입해 '5MW급 부유식 대형 해상풍력 발전시스템 설계기술 개발'과 '200MW급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기술 개발', '정부 연구개발(R&D) 과제에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도 국비 275억원 과제인 '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개발'에 1단계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경쟁력 제고와 기술개발을 위한 국책 과제에 참여해 해당 분야 기술 국산화에 힘쓸 예정이다.

시는 또 2019년부터는 국내외 굴지의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업체 민간투자사 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울산 동해 가스전 인근에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지역 어민들과도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전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은 2030년이면 12GW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직 해당 산업 기술이 세계적으로 상용화 초기 단계이므로, 이른 시일 내 시장에 진입해 산업을 육성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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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