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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시철도 2호선, 기재부 예타 대상 선정…"교통망 혁신"
작성일
2021.08.26
조회수
50

3천700억원 들여 송정역∼야음사거리 13.7㎞ 연결, 2027년 개통 목표
태화강역∼신복로터리 1호선도 타당성 재조사중…송철호 "교통복지 실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울산 도시철도(트램) 2호선 건설'이 24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울산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예타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북구 (가칭)송정역∼남구 야음사거리 13.69㎞ 남북축 구간에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3천7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8월 정부에 이 사업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신청했으나, 같은 해 10월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에서 '시급성 부족'을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시는 울산 교통량과 통행속도, 대중교통 여건, 교통혼잡에 따른 사회적 비용 등을 분석해 도시철도 2호선 도입 시급성과 필요성을 보완했다.

또 사업 대상 노선 중 울산공항∼효문사거리 2.6㎞ 구간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 경제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시는 자료를 보완해 올해 5월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재신청했다.

이후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가 선정한 6개 철도 분야 예타 대상사업에 포함됐는데, 당시만 해도 6개 사업 중 뒷순위로 밀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울산이 7대 대도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점, 교통혼잡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율이 가장 가파르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지속해서 정부를 설득했다.

송철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10여 차례 중앙 부처를 방문했고, 지역 정치권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이와 같은 일련의 노력 끝에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보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기재부 결정으로 울산은 도시철도 1호선(남구 태화강역∼신복로터리 11.63㎞)과 2호선이 동시에 한국개발연구원(KDI) 검증을 받게 됐다.

2005년 예타를 통과한 1호선 사업은 변경된 제반 사항을 토대로 현재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1호선과 2호선이 타당성 재조사와 예타를 통과하면, 2024년 착공해 2027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송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으로 울산 교통망 혁신이 한층 가까워졌다"라면서 "도시철도 건설은 시민 교통복지 실현과 도시 외연 확장을 위해 필요한 사업인 만큼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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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