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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해상풍력 지역기업 공급망 구축·장비 국산화 추진
작성일
2021.09.07
조회수
231


울산시청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송철호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기업 참여 유도…민간 투자자 좋은 본보기"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울산 기업 공급망 구축과 장비 국산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GIG-토탈에너지스, 울산과학기술원, 현대중공업, 세진중공업, 신한중공업, 울산부유식해상풍력공급망지역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울산 인재 우선 채용, 공급망 구축 시 지역 기업 할당제 추진, 해상풍력발전 사업 장비 국산화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또 연구 시설 이용과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기술 분야 공동 연구와 개발 사업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업무 협력과 구체적인 세부 목표 설정을 위해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에서 추진하는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은 반드시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기업 참여를 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기업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울산에 투자 의사가 있는 다른 민간 투자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9년 민간 투자사와 협약을 맺고 동해가스전 인근에 2030년까지 6기가와트(GW) 발전 단지 조성을 목표로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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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