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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전…20개 사업 775억원 요청
작성일
2022.11.17
조회수
181


국비 확보 활동 나선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연합뉴스) 15일 서울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김두겸 울산시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우원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가운데)에게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을 요청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15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yna.co.kr



김두겸 시장, 국회 방문해 예결위원장과 기재부 예산실장 등 면담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5일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잇따라 방문해 울산시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가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철규 예결위 국민의힘 간사, 박정 예결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차례로 면담한다.

김 시장은 시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집중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또 김완섭 예산실장,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핵심 인사들을 만나 국비 미반영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결위 심사 단계에서 검토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다.

국비 증액 대상 사업은 총 20개로, 전체 요구 액수는 775억원 규모다.

주요 건의 사업은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IDX), 전기·수소차 핵심부품과 차량 안전성 확보 지원, 영남권 국제 숙련기술진흥원 설립이다.

공영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해상물류 통신기술 검증 성능시험장 구축도 있다.

또 울산 재난안전산업 진흥센터 조성, 울산정원지원센터 건립,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등이다.

김 시장은 "국회 예산 심사가 막바지에 들어서기 전에 울산시가 놓친 부분은 없는지 하나라도 더 챙겨보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내년도 국비를 확보해 위대한 울산 만들기를 주도할 사업들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은 17일부터 월말까지 진행되는 예결위 심사와 12월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hk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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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