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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아람코 본사 방문…동반자 관계 구축
작성일
2023.03.16
조회수
155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올해 상반기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있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1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중심에 위치한 국영석유회사인 에드낙(ADNOC) 본사 36층 회의실에서 ‘울산시-ADNOC, 수소.암모니아산업 공동협력회의’을 갖고 사업을 제안 하고 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2023.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민선8기 첫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중동시장 개척에 나선 김두겸 시장이 16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5시) 사우디아라비아 담만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S-OIL의 최대주주사인 사우디 아람코 CEO 아민 핫산 나세르의 공식 초청에 따라 마련됐다.

김 시장은 이날 아람코 CEO와의 면담을 통해 2단계 석유화학복합시설 건설사업인 '샤힌(Shaheen, 아랍어로 ‘매’) 프로젝트' 투자 결정에 대한 감사를 전달하고, 동반자 관계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울산 투자를 요청할 예정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S-OIL이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오는 2026년까지 9조 2580억원을 투자해 플라스틱을 비롯한 합성수지 원료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신설하는 것이다.

이날 김 시장은 아람코사의 4차 산업혁명 센터(4IRC), 정보통신(IT) 연구소 등 주요 기반시설을 살펴보고, 샤이바(Shaybah)로 이동해 생산시설 시찰과 협력 사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김두겸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규모 투자 결정을 해준 아람코사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탄소중립, 에너지 수급,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 등 관련 협력을 통해 울산이 명실상부한 세계적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 시장은 마지막 일정인 17일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를 방문해 도시 기반시설를 시찰하고, ‘이코노믹 그룹’과의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18일 귀국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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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