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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국내 최초 화물차용 대용량 수소충전소 설치
작성일
2023.04.11
조회수
135


7일 울산시 남구 상개화물자동차휴게소에서 열린 '울산 상개 SK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상헌 국회의원, 강주엽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 장호준 SK에너지 전무 등 내빈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승용차도 충전 가능, 시간당 20대까지…"환경개선,수소시대 마중물"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가 남구 상개동에 국내 최초로 화물차용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설치했다.

시는 7일 상개화물자동차휴게소에서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 충전소는 국비 40억원과 시비 17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했다.

충전 규모는 시간당 80㎏급이다.

특히 이 충전소는 기존 차량을 통해 수소를 공급받던 방식 대신 도심 내 공급 배관으로 직접 수소를 공급받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배관을 통해 지속해서 수소를 공급받을 수 있어 충전소 처리 능력이 대폭 증가해 하루 화물차 48대를 충전할 수 있다.

승용차도 충전할 수 있으며, 시간당 5대만 충전할 수 있는 일반 수소충전소와 달리 이곳은 2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 개선 효과와 수소시대 마중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이번 충전소 설치를 시작으로 핵심 수소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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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