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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신흥에스이씨, 이차전지 부품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
작성일
2023.08.07
조회수
140


울산시-신흥에스이씨, 투자 양해각서 체결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흥에스이씨, 804억원 투자해 반천일반산단에 공장 신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신흥에스이씨와 이차전지 부품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본관 시장실에서 신흥에스이씨와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한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라 신흥에스이씨는 각형 이차전지용 안전장치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총 804억원을 투자해 울주군 언양읍 반천일반산업단지에 있는 울산공장 부지에 월 500만개 생산 규모의 이차전지 부품 생산공장을 9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한다.

신설 공장 운영에 필요한 신규 인력은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고, 직원의 울산 주소 이전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또 공장 건축과 설비 구축 시 지역 업체를 활용한다.

시는 원활한 공장 신설 추진을 위해 신흥에스이씨와 지속해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재정 부문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투자 유치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이 100여명 이상으로 예상한다.

신흥에스이씨 황만용 대표이사는 "이번 이차전지 안전 부품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울산시의 관심과 행정 지원에 감사하다"며 "44년간 축적한 배터리 안전 부품 기술과 고도화된 공정으로 국내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 시장 지배력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 투자가 대기업과의 협력으로 더욱 성과를 높여 나가기를 바란다"며 "이차전지 산업 지원을 강화해 울산이 이차전지 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흥에스이씨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경기 오산에 본사를 두고, 경남 양산, 경기 화성, 부산 기장 등의 생산공장에서 이차전지 금속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yongta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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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