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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첫 해외사절단, 미국서 미래 전략산업 협의
작성일
2024.01.11
조회수
56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미래차, 생명과학(바이오), 에너지 부문을 대상으로 미래 전략 사업을 추진하고, 자매도시와 협력 강화를 통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사절단은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휴스턴, 샌디에이고 등 3개 도시를 방문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11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행사장에서 국내외 기업들과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도심항공교통(UAM : Urban Air Mobility) 산업은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산업 중 가장 주목받는 분야로,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기체의 인증과 상용화가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김 시장은 신년 초 바쁜 일정 속에서도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도심항공교통 분야 기업들의 전시회를 참관하고, 관련 업무협약을 조속히 진행한다.

12일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행사장을 방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통합한국관 내에 마련된 울산관을 찾아 ㈜서흥테크, 주식회사 써니웨이브텍 등 울산지역 6개 중소기업 대표자를 만나 격려한다.

또 현대차와 HD현대 홍보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홍보관, 삼성전자, SK, 삼성SDI 전시회 등 다양한 기업체 및 협력 기관의 홍보관을 찾아 현황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후 13일 휴스턴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14일부터 진행하는 휴스턴 일정에서는 휴스턴의 석유화학·에너지 산업현장을 시찰하고, 관련 기업을 만나 투자유치 협의를 진행한다.

미국 최대의 에너지 공급업체 중 하나인 엔터프라이즈 프로덕트(Enterprise Products)사와 에너지 트랜스퍼(Energy Transfer)사 대표들과 청정 암모니아 사업 등 청정에너지 관련 업무를 협의한다.

휴스턴 일정 마지막인 16일에는 울산시와 자매도시인 휴스턴 시청을 방문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선 지난해 12월 선거에서 당선된 존 위트마이어 신임 시장을 만나 취임을 축하한다

2021년 자매도시 체결 이후 처음으로 예방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자매도시 간의 문화, 교육, 관광, 경제 등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일정인 17일에는 샌디에이고대학을 방문해, 울산시-울산과학기술원-샌디에이고시-UC 샌디에이고대학 간 세계적 생명과학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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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4.01.09.)